[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이익률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A'를 유지했다. 다만 4분기 실적 악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360억원(내부거래 제외), 영업적자(-5억원)를 예상한다"면서 "휴대폰 관련 부품의 물량 감소와 전방 업체의 단가 인하 압력 심화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4분기를 저점으로 이익률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포인트로는 ▲실적 악화 우려와 투자재원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내년 하반기 이후 LED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내년 6인치 웨이퍼 도입과 수직형 LED 기술개발 등으로 LED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장 애널리스트는 "1분기 중에 향후 실적과 투자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1분기 중의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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