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티지에너지가 필름형 태양전지 기술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기청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자'으로 선정됨에 따라 벤처캐피탈(넥서스투자)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며 "유상증자 후 정부로부터 5억5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게됐다"고 말했다. 중기청의 기술혁신개발 사업은 해당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해야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해 준다.이에 따라 TG에너지는 도포 가능한 필름 타입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필름형 태양전지)를 개발해 굴곡면 등에 설치 가능한 태양전지 모듈 개발하게 된다.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유비쿼터스전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동 기술의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공정에도 유리함은 물론 종래 고체형 태양전지에 비해 3분의1 에서 5분의1 수준의 원가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번 TG에너지의 유상증자 규모는 2억7500만원으로 넥서스투자(3자배정)가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12월17일 상장 후 1년간 보호 예수된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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