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김준규 검찰총장은 30일 "배지는 변화된 검찰의 상징"이라며 "수사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검사답게 신사답게 수사하자"고 강조했다.김준규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검찰 배지 수여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정당당하게, 명예롭게, 그러면서도 배려를 아끼지 말자"고 검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총장은 이어 "엄격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당당하지만 섬기는 마음으로, 강력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일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검찰은 국민들이 검찰의 공무수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검찰 배지를 제작, 이날부터 수사 및 집행 부서에서 근무하는 검사와 검찰수사관에게 배지를 지급해 공무수행 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검찰 배지는 원형의 기본 디자인 안에 '방패(Shield)'가 형상화됐고, 그 안에 '검찰 CI(Corporate Identity)' 마크와 '검찰' 문구가 새겨졌다. 또 검찰의 영문표기가 종전의 'Prosecutors' Office'에서 'Prosecution Service'로 변경돼 기재됐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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