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 인천로봇랜드 얼굴로 확정

인천로봇랜드-로보트태권브이 25일 라이센스 조인식

인천로봇랜드 전의진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주)로보트태권브이 신철 대표이사는 25일 인천로보트랜드에 로브트태권브이를 대표 캐릭터로 사용하기로 하는 라이센스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인천로봇랜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로보트 태권브이'가 인천 청라지구에 들어설 '인천 로봇랜드'의 랜드마크 캐릭터로 최종 확정됐다.인천로봇랜드㈜는 25일 ㈜로보트태권브이측과 태권브이 캐릭터 사용에 관한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로봇랜드는 향후 30년간 로봇랜드의 간판 캐릭터로 로보트태권브이를 활용하게 됐다. 특히 인천 청라지구 한 가운데에 111m의 태권브이 타워를 세워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2010 개봉예정인 실사영화 태권브이(가제)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최첨단 4D 영상기술을 활용한 롤러코스터 '다크라이드'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로봇랜드에 사용될 로보트태권브이 캐릭터들. 사진제공=인천로봇랜드

앞으로도 태권브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해 로봇랜드 설립 과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서 선보일 태권브이 디자인은 지금까지 본 태권브이에서 진일보한 새로운 형태의 로봇모델을 선보인다. 한편 인천 로봇랜드는 2012년도 개장을 목표로 정부와 인천시와 민간기업이 참여해 인천 청라지구에 총 1조 300억원 예산을 투입, 테마파크, 로봇관련 연구ㆍ개발 시설, 대학,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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