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데살로니키영화제 예술공로상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009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사람을 찾습니다'가 23일 폐막한 50회 그리스 데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서 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배급사 키노아이DMC측이 24일 밝혔다.'사람을 찾습니다'는 악덕 부동산업자 원영과 그에게 개 취급을 당하는 규남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실종 사건을 그린 스릴러.인간 내면의 동물적인 본능을 섬세하게 그려내 ‘제2의 양익준’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독립영화계의 차세대 스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리스 데살로니키국제영화제는 유럽 및 아시아 영화감독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세계를 지지해 온 영화제로 지난 1998년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이 예술 공로상을 수상했고, 2006년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 골든알렉산더상 외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람을 찾습니다'는 다음달 17일 개봉한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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