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 실적 개선 이어진다..목표가↑<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한일이화에 대해 반조립제품 수출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6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휴지.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한일이화의 3분기 실적 개선을 반영해 올 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230억원과 96억원에서 4455억원, 197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며 "현대·기아차의 국내 공장 가동률 상승과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 등 해외 공장에 대한 고마진 반조립제품(CKD) 수출 증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올 3분기까지 지분법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 지분법이익은 238억70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은 126억7000만원이다. 중국 3개 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분법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최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 이후 단행된 글로벌 현지화가 마무리되고 회수기에 진입하며 구조적 펀더멘털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가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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