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인천광역시, 온실가스인벤토리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기후변화협약 공동 대응과 성공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위해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하여 기록한 목록으로, 온실가스 배출원, 배출량 산정방법, 데이터 관리절차 등 기업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된다.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인벤토리 구축이 선행돼 하며, 구축된 인벤토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에관공은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의 인벤토리 검증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업뿐 아니라 지자체에도 높은 품질의 온실가스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에관공은 인천광역시 산하 구군의 에너지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농업 및 폐기물 처리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전반에 걸친 검증 서비스를 실시해 내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광역시는 구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광역지자체로는 최초로 유엔 지정 온실가스 검증전문기관인 에관공의 검증을 받음으로써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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