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스크린 900개 넘어서며 11일만에 300만 돌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0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가 개봉 11일 만인 22일 전국관객 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 '2012'는 20, 21일 주말 이틀간 전국 900개 스크린에서 62만 554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283만 4717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12'는 전국 영화상영관의 절반에 달하는 스크린을 휩쓸며 다시 한번 독과점 논란을 낳기도 했다.이 영화는 토요일인 21일 하루에만 전국 45만여명을 모아 22일까지 전국 3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고수·손예진·한석규 주연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스크린 수가 '2012'의 절반에 불과한 463개에 머물며 주말 이틀간 18만 863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만 5220명이다. 한편 임창정·박예진 주연의 '청담보살'은 이틀간 14만 3031명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87만 2029명을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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