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물 외인이 소화…수소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투자주체들의 눈치보기 속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다. 반면 기관의 매도 물량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6포인트(0.22%) 오른 476.84를 기록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억원, 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50원(1.07%)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1.0%), 태웅(1.33%), 성광벤드(1.99%), 네오세미테크(1.79%) 등이 상승세다.셀트리온(-1.03%)과 네오위즈게임즈(-0.99%), 포스데이타(-1.13%) 등은 하락세다.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수소관련주.전날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ㆍ관계 장관 합동회의'에 수소자동차 충전 시설 기준을 수립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이엠코리아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46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39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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