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내 불법 폐기물업체 15곳 적발

폐기물 처리시설업체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그린벨트에서 불법으로 폐기물을 처리해온 폐기물처리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그린벨트내 불법처리 등 부적정 처리업체 15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적발은 사전조사를 통해 단속대상 27개 업체를 선정한 후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위반 현장을 기습 단속한 결과다.이번 단속은 ▲폐기물처리시설 규모 확인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미신고 해당 유무 ▲다른 사업장의 폐기물을 압축기 등의 처리시설 이용한 적정처리여부 ▲폐기물 무허가 처리 영업행위 ▲기타 사업장폐기물 불법 매립·투기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실제 A시 B업체의 경우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때는 관할기관에 설치신고(1일 처리능력 100톤 이하일 경우)를 해야 하나 이러한 절차를 이행하지 아니하고 조업하다 적발됐다.C시 D업체의 경우 골재선별·파쇄작업중에 발생하는 무기성오니를 적정처리하지 않고 논에 매립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적발 업소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하고, 적발 후 동일한 사항을 반복 위반하지 않도록 향후 철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