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국내 화장품 원료제조사 바이오스펙트럼과 공동으로 개발한 미백 기능성 원료 '알파-멜라이트'(Alpha-MelightTM)를 신규 미백 기능성 원료로 개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능성화장품의 기능성분을 확대하는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한 규정'과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 고시안(식약청안전청 고시 제2009-165호) 공고를 통해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파-비사보롤'([-]-alpha-bisabolol)등 3종과 피부를 곱게 태워주거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 1종을 추가했다. 이번 개정 공고 안의 내용에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로 추가된 알파-비사보롤 성분은 코스탁 상장 업체인 대봉엘에스와 바이오스펙트럼이 공동으로 개발한 원료로 브라질에서 자생하는 Candeia 나무(Vanillosmopsis erythropappa)에서 고순도로 추출 정제한 핵심 미백 성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정 고시된 알파-비사보롤은 고시화 되기 전 유일하게 미백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어 향후 상용 가능성 원료"라며 "앞으로 바이오스펙트럼과 상호 협력해 체계적인 유통망을 통하여 고객사에 최대한 빠르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알파-비사보롤 성분으로 알파-멜라이트를 공동 개발한 대봉엘에스와 바이오스펙트럼는 식약청 개정 고시를 계기로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