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신한제휴 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LG텔레콤은 신한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휴대폰을 구입하거나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는 ‘LG텔레콤-하이세이브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용카드를 활용해 최대 60만원 가격의 휴대폰을 할부로 사고 통화요금을 자동이체하면 24개월 동안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금을 낼 수 있다. 월 적립 포인트가 휴대폰 할부금보다 많으면 남은 포인트는 다음달로 이월된다.예를 들어 신한 제휴카드로 53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24개월 할부로 사면 월 2만2000원 정도가 청구된다. 월 카드사용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가 2만6000점이면 할부금이 결제되고 남은 포인트 4000점은 다음달에 쓸 수 있다.LG텔레콤 고객이 4만원(포인트 2000점)을 통화하고 신용카드로 외식 10만원(포인트 7000점), 백화점에서 10만원(포인트 7000점), 할인마트에서 10만원(포인트 5000점), 학원비로 10만원(포인트 5000점)을 각각 결제하면 카드사용액 44만원이 되고 포인트 2만6000점이 누적된다.카드 가맹점별 포인트 적립은 △LG텔레콤 통화요금 5% △대형 할인마트 5% △백화점 7% △커피·베이커리 5% △외식업체 7% △학원 5% △GS칼텍스 리터당 80점 등이다.휴대폰 할부혜택을 받지 않는 고객은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카드 사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매월 5000∼1만2000원까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LG텔레콤-하이세이브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나 고객센터(1544-7000)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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