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들여 기초연구성과 활용지원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유망 연구개발(R&D)성과를 발굴, 외국 특허관리회사로부터 보호하기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출연연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IP)관리를 골자로 하는 ‘기초연구성과 활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2010년 1월 특허 및 관련 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주관기관 ‘R&D성과혁신센터(가칭)’를 한국연구재단내에 설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과부·특허청이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대학·출연연·산업계의 협력망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직접 챙긴다. 이를 위해 공고를 통해 우선 기초연구 성과물을 접수받아 후보기술(Seeds) 200여개를 선정하고 이중 20여개에 대해서는 성과물 실용화를 위한 성과맵을 작성할 예정이다. R&D성과혁신센터는 연구재단 연구 관리자,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전담조직 파견인력, 산학연 코디네이터 등을 확보해 원천특허 설계지원 등을 수행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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