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러 유전서 2.6조 규모 추가 유전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테라리소스는 9일 러시아 현지 계열사인 빈카사가 현재 시추 중인 동쪽광구 데본기에서 최소 2920만 배럴의 가채매장량과 2억5550만 배럴의 지질학적 매장량의 발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2920만 배럴은 현재 국제유가를 감안할 때 매출액기준으로 2조6000억원규모의 매장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이번 데본기에서 기대되는 매장량은 현재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서쪽광구의 8350만배럴과 추가로 승인받기위해 시추 중인 동쪽광구의 1억배럴과는 전혀 다른 매장량"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가채매장량으로 확인될 경우 빈카 광구의 총 매장량은 폐름기와 데본기를 합쳐 4억8470만배럴"이라며 "이는 국내 원유연간수입량 8억1909만 배럴의 59%에 달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테라리소스는 이번 데본기 광구권 확보를 위해 3D 탄성파 자료를 추가로 획득하고 탄성파탐사전문업체와 계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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