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웅진케미칼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0원을 유지했다.김태언 애널리스트는 "웅진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2075억원, 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 18.8% 감소했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6.1% 흑자전환했다"며 "Textile부문과 필터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및 소재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적자 지속이 실적부진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시현될 소재 사업부문 및 신규 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 Textile과 Fiber 사업부문은 원료가 안정화 추세 및 비수익 사업 정리, 신제품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이어 "필터 사업부문의 인도, 중동, 남미 쪽에서의 수주 증가 가능성과 소재 사업부문에서의 반사편광시트의 신규 매출이 4분기 이후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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