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 소방방재본부 소속 고위 공무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경훈)은 지난 3일 저녁 소방방재본부 소속 4급 공무원 A(51)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한 혐의(알선수재 등)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재개발 사업 관련업체에게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판촉물을 제작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A씨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