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수 전환..코스피도 1560선 훌쩍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탄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보합권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1560선마저 훌쩍 넘어선 모습이다. 6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됨과 동시에 워런버핏의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싼타페 인수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30포인트(0.92%) 오른 1564.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137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는 2500계약 이상의 매도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내놓고 있다. 현재 11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7%) 내린 72만700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다소 줄인 가운데 현대차(-0.95%), SK텔레콤(-0.5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1.71%)와 KB금융(1.05%), 신한지주(3.46%), 현대모비스(1.65%), LG화학(2.89%)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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