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G9(대전광역생활권행정협의회)가 충청권 광역전철망 건설에 대한 합동건의문을 채택했다. G9 기관장들은 3일 대전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충청권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한 G9 광역생활권 공동건의문’에 합의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대전과 인근 8개 시·군을 잇는 녹색교통망 마련이 절실하다”며 경부·호남선 철도의 분기점인 대전을 중심으로 현재 철도망을 이용, 광역철도망을 만들면 대전광역생활권을 대전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로가 부족한 경부선 구간을 복선전철에서 2복선전철로 바꿔 호남선·대전선·충북선과 잇는 등 수도권전철과 같이 G9 대전광역생활권을 하나의 철도망으로 잇자는 것. 대전시는 정부에 계룡∼대전∼세종(연기)∼청주공항에 이르는 85.6㎞ 구간에 걸쳐 광역철도망 건설을 건의해 왔고 ▲계룡∼논산(25.4㎞) ▲대전∼옥천∼영동(50㎞) ▲조치원∼공주(25㎞) 등의 구간도 늘려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G9는 2007년 박성효 대전시장 제안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만들어진 충남·북 시·군 8곳이 모인 행정협의체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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