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6일부터 창립 30주년 기념 주류 박람회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점을 비롯해 잠실, 영등포, 강남, 일산, 노원점 등 수도권 6개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한 부산본점, 대전, 광주, 창원, 대구 등 지방 5개점을 포함해 나머지 11개점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금양, 롯데, 까브드뱅, 길진 등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와 국순당, 니혼슈코리아 등 주류업체 13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주류 박람회로 진행된다. 특히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와인뿐 아니라 주류 전체 상품군으로 확대 전개해 매년 진행하던 박람회와도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와인의 경우, '창립 30주년 기념 와인 초대전'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독점 판매하는 제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몰리나 와인메이커스 블렌드'는 40% 할인한 3만원에, '카라바스'는 30% 할인한 3만5000원에 판매된다.이밖에 '죽기 전에 마셔 봐야 할 와인 초대전'과 '프리미엄 와인 특별 기획전', 그리고 '와인 창고 대방출전' 등을 통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고품질의 와인을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사케와 한국 전통주, 세계 각지의 맥주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ㆍ일 인기 사케 모음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인지도 1위 상품인 쿠보타, 핫카이산, 기자쿠라 등의 인기 브랜드를 독점판매하며, 한국 전통 술 초대전에서는 소주와 막걸리, 전통주를 모두 모아 선보인다. 세계 맥주 페스티벌에서는 아사히, 하이네켄, 하이트의 묶음 판매를 비롯해, 세계 유명 맥주를 할인가에 대량 선보일 계획이다.롯데백화점 안재호 와인 CMD는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큰 규모로 품목을 다양화 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파티 와인뿐 아니라 송년회용 주류를 미리 준비해 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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