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ECB이사회 앞두고 적극 포지션플레이 자제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미 경제지표 개선과 증시 상승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예상을 웃돈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768달러로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저금리 달러를 팔고 유로화를 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유로화는 한때 1.484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적극적인 유로화 매수는 어느 정도 제한되면서 상승폭은 축소되는 양상이었다. 저점은 1.4728달러 수준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90.36엔에 마쳤다. 크로스엔에서 엔화 매도와 더불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 아울러 이번주 미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이사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자제되는 모습이다. 유로대비로도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133.30엔에 거래를 마쳤다. 미 경제지표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유로매수, 엔화 매도가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고수익자산 수요 증가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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