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우수행정 경진대회 열어 작품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지난 10월 28일 구청 지하상황실에 열린 이번 행사는 구민과 공무원 총 50명이 평가단을 구성, 총 12건의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그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던 내용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한 행정사례를 발표,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가 됐다.총 12건의 우수사례중 창의행정 우수사례는 7개과가 참여했다.
최우상을 방은 '수화사랑' 사례발표
전산정보과가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교육지원과가 ‘생활과학교실 운영', 주민생활지원과가 ‘서민주거·금융 통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원녹지과가 ‘교통사고 위험 상존지역이 생태통학 길로 변화’를 발표했다.또 맑은환경과가 ‘수생식물을 이용한 비오톱(Biotope) 조성’, 의약과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RT) 체험 교육’, 대림2동이 ‘무단투기지역에 꽃 담장 설치’ 등 PPT 발표와 상황에 따른 사례극을 통해 재미와 더불어 알찬 행정정보 공유의 장이 열렸다.학습동아리 우수사례 5개는 크리스토퍼 CoP의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한 구민의 행복 증진, 수화사랑의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G-Leaders의 '여의도 국제 금융 허브도시 육성 연구' ,부동산지식마법사의 '부동산 관련 가격증명서 통합방안 연구' 의료자원연구회의 '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관한 연구' 등을 발표했다.
의약과 응급처리와 심폐소생 체험교육
구는 발표된 사례의 창의성 실현성 효과성 등 평가기준으로 심사, ▲최우수상은 전산정보과와 수화사랑 ▲우수상은 교육지원과,대림2동, 크리스토퍼 CoP, 부동산지식마법사 ▲장려상은 공원녹지과, 주민생활지원과, 맑은환경과, 의료자원연구회, G-leaders ▲노력상은 의약과를 선정했다.이 중 최우수부서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구는 우수사례경진대회가 직원들에게 창의와 변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고 이를 통해 발굴되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추진해 나감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수 행정사례에 대해 다른 부서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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