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캐릭터 대상에 '한이와 양이'

(왼쪽부터) 1인 창조기업 캐릭터 대상작인 '한이와 양이' 및 로고 대상작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1인 창조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에 등장할 캐릭터와 로고가 선정됐다.중소기업청은 2일 "올해 9월14일부터 한달간 열린 캐릭터ㆍ로고ㆍ슬로건ㆍ징글(CM송) 등 4개 부문의 공모전에서 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각 부문에서 총 2056점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분별 대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등 총 23점을 뽑았다. 단 슬로건 부문에서는 대상 없이 우수작 2점, 장려상 3점만 시상할 예정이다.캐릭터 대상에는 소연화씨의 '한이와 양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양이 비추고 있는 숫자 1을 사람으로 형상화했으며 가슴에 새쌋을 그려 앞으로 크게 자라 성장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로고 대상에는 손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 세워 '최고 또는 일등'이라는 숫자 1의 모습을 형상화한 김인종씨의 디자인이 뽑혔다. 수상작 중 대상작은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에서 공식 브랜드로 선포식을 갖는다. 또 향후 1인 창조기업 관련 모든 행사에서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캐릭터 대상작인 한이와 양이는 만화 동영상과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해 1인 창조기업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인 창조기업으로 활동이 우수하거나 지원활동에 기여한 기업가 및 유관기관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미래기획위원자상에는 강진옥 PNI코리아 대표 외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김의준씨 외 2명이 뽑혔다. 김의준씨는 실제 얼굴 사진을 이용해 화장 후의 가상 모습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중소기업청장표창은 이철우 기술보증기금 차장과 최명진 서울특별시청 사무관, 유동규 기업기술정보진흥원 연구원 등 3명이 선정됐다.한편, 중소기업청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을 열고 CI 선포식과 공모전 시상식, 각종 포상식, 정책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등에서 활동하는 1인 창조기업이 모이는 '전세계 1인 창조기업의 장'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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