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일 하락세로 출발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 반전했다.오전 9시42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51%) 상승한 3만97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성, 실적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장기 성장성 및 수익 안정성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는 향후 3년간 연평균 30%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시장에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속자수 150만 명으로 중국 내 PC 방 게임순위 2위를 장기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밖에 A.V.A(4분기 공개테스트 예정) 및 EA 와의 공동 개발 게임(미정)을 추가적으로 중국 및 해외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성 및 수익의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네오위즈게임즈가 현재 진행중인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자체 개발 게임의 성공시 추가적인 벨류에이션을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란게 그의 견해다.한편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764억원, 216억원을 기록, 시장기대치를 각각 13%, 11%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높은 성장세는 국내외 게임 모두에서 기록 중인데 전년 동기 대비 웹보드 게임 47%, 피파온라인 52%, 슬러그 89% 등 경쟁이 치열한 국내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 증가하며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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