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 캠프 참가 대학생들이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구촌 빈곤아동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와 주요 도심에서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빈곤퇴치를 염원하는 '2009 해피무브 빈곤퇴치 캠프'를 열었다.현대기아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기아대책, 볼런티어21 등과 함께 한 이번 캠프는 ▲지구촌 빈곤 현실 교육 ▲빈곤 체험 ▲아프리카 빈곤아동 돕기 시민 모금 등으로 진행됐다.캠프 참가 대학생들은 물긷기, 영양죽 체험 등 빈곤국가 어린이의 실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지구촌 빈곤 아동에게 전달될 희망 메시지를 담은 노트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특히 참가 대학생 전원이 서울역, 삼성역, 강남역 등 서울 도심에서 지구촌 빈곤아동 돕기 시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플래시몹 등을 통해 빈곤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해 지역복지, 의료, 환경 봉사를 전개하고,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현재 4기 봉사단 모집이 11월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youth.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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