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양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로 인한 비우호적인 영향력 확대 가능성과 글로벌시장 점유율 정체 및 하락 우려 등으로 완성차 업체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기술적 반등 폭이 미미했고, 환율 등 비우호적인 영향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 포인트로는 ▲추정치를 웃돈 3분기 실적▲오토넷과의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HEV 부품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진행 등을 꼽았다. 주요 사업부별로는 A/S 부품 사업부와 모듈 사업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A/S부품 사업부는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Cashcow 역할을, 모듈 사업부는 오토넷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및 박스권 행보에도 불구하고 안정성과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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