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인터파크INT는 기존 4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상규 사장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29일 인터파크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전략기능 강화를 위해 이승훈 사장을 인터파크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새로 영입된 이 사장은 SK텔레콤 출신으로 인터파크의 향후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와 UC Berkeley를 졸업하고 Monitor Group, A.T Kearney 등을 거쳐 SK그룹의 신규사업을 발굴 육성해 온 전문 컨설턴트다. 또 최근 5년간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네이트닷컴, SK텔레콤의 인터넷사업전략본부, 무선인터넷사업본부, Personal Media 사업본부 등의 책임자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9월 인터파크투어와 합병을 단행한 인터파크INT는 4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상규 사장이 총괄하는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이를 통해 이상규 사장은 쇼핑을 비롯해 도서, ENT, 투어 등 기존 핵심사업의 경영활동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3명의 대표들은 대표이사라는 직책만 부문장으로 변경될 뿐 각 사업에서 기존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게 된다. 인터파크 측 관계자는 "이번 경영구조개편을 통해 신사업 발굴 및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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