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국가대표'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는다.'마더'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 2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김혜자), 각본상(봉준호)을 수상한다. '국가대표' 역시 독상(김용화), 기술상(이펙트스톰), 음악상(이재학)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쥔다. 배우 안성기와 KBS 아나운서 유애리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의 영화와 영화인을 대상으로 작품, 감독, 연기(4개 부문), 촬영, 각본, 음악, 기술상과 국제비평가연맹, 신인평론, 공로영화인상 등 총 14개 부문을 수상한다.남녀 주연상에는 각각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와 '마더'의 김혜자가, 신인 남녀상에는 각각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최재웅,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한다.촬영상은 '해운대'가, 신인 감독상은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받는다.한편 '마더'는 지난 9일 열린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부산영평상)에서도 작품상을 비롯, 여우연기상(김혜자), 촬영상(홍경표 감독),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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