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버려지는 헌옷, 파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모아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27일 연 '2009 하반기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에 각 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총 수집량은 16만8201kg. 금액으로 환산하면 자그만치 1917만원에 달하는 상당한 양의 재활용품을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 광진구협의회(회장 이문용)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생ㆍ재활용하고 더불어 환경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 날 경진대회는 15개 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주변의 버려진 헌옷 파지 고철 등을 수거한 실적을 평가, 순위를 매겨 시상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가장 많이 수집한 동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10만9076kg(환가액 1183만원) 을 수집한 자양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이수)에게 돌아갔다. 새마을지도자 광진구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광진구내 저소득가구 32가구에 사랑의 쌀 640kg을 전달한 바 있다.올해도 전체 환가액 1917만원의 10%인 약 191만원을 저소득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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