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리치 도브(dove)로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침체된 비즈니스 남성복 시장에 제일모직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나이와 상관없이 최신 유행을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40~50대 중년 남성을 겨냥했다.제일모직은 28일 내년 봄부터 니나리치(NINA RICCI) 남성복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감도있는 40대 남성(New forty)'을 주 타깃으로 기존 신사복에서 벗어나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모던 캐주얼 스타일을 지향한다.셔츠, 니트, 바지, 액세서리 등 전 종류의 제품군을 아우르는 토탈 코디네이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으로, 생산 비중 역시 수트는 30%에 불과하며 캐주얼 상품이 65%를 유지한다는 목표다.주요 제품 가격은 수트 65만원, 자켓 45만원, 셔츠 15만원, 바지 17만원 등이다.제일모직 관계자는 "곧 제품 생산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부터 홍보 및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남성복 비즈니스에 대한 확고한 리딩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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