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11월9~12일간 접수...보상 대상 업체 위주 공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내 산업시설ㆍ지원시설 용지가 내달 공급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1월 중에 현재 조성 단계에 있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를 일반경쟁 입찰 및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우선 검단산단 조성으로 인해 보상을 받고 이전한 제조업체다. 또 검단신도시 1단계 지구 내에서 사업 예정 지구 지정 고시 이전부터 공장을 운영 중이거나 검단신도시 2단계 지구 내에서 현재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도 공급 대상에 포함돼 있다. 산업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용지가 이번에 분양된다. 폐기물처리시설 및 지원시설용지는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산업시설은 1㎡당 75만6000원, 지원시설용지는 69억6900여만원(3960㎡)∼107억7133만여원(5919㎡), 아파트형공장은 5만2003㎡(1개 블록)에 393억1400여만원에 각각 공급된다. 분양 신청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접수받는다. 최종 입주자는 일반경쟁 입찰 및 추첨방식으로 선정되며, 11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문의 032-278-6007∼10.한편 인천도개공은 오는 2012년 말까지 서구 오류동 410 일대 225만968㎡에 1조3064억원을 투입해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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