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부암동주민센터,이웃돕기 일일찻집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부암동주민센터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카페 산모퉁이의 후원으로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카페 산모퉁이는 북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갤러리 카페로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한성이네 집’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종로구가 지정한 생태문화 탐방코스에 위치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부암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하는 일일찻집의 티켓가격은 음료권 2장에 1만원으로 현지 찻값보다 저렴하다.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는 지역내 뒷골에서 재배한 배추를 구입한 후 부녀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종로구는 겨울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불우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일일찻집(음료권 구입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암동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담당(731-172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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