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는 9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에 비해 1만1000건 늘어난 것으로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0만∼54만 건에는 가까스로 부합하는 수치다.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750건 감소한 53만2250건, 같은 기간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92만3000건으로 9만8000건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소비 지출 회복 둔화를 고려해 미국의 내년 1분기 실업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팀 퀸란 웰스파고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업문제는 아직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회복세 속에서도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