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군 3대 전투 기념식 개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23일 백범기념관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항일 무장독립군이 전승한 봉오동, 청산리, 대전자령 전투를 기념하는 한국독립군 중국동부지역대첩 기념식이 23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광복회장 축사, 3·1여성동지회의 독립군가 합창에 이어 동북아역사재단 장세윤 박사의 ‘중국 동북지역에서 독립군의 항일투쟁과 오늘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한국독립군 중동동북지역대첩 기념식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중국 동북지역에서 무력항쟁을 전개했던 한국독립군의 주요전투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홍범도, 최진동 등이 일본군 157명을 사살한 전투며 청산리 전투는 1920년 10월 김좌진, 홍범도, 최진동 등이 일본군 1개 여단을 사살해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역량을 입증해 보인 대첩이다. 대전자령전투는 1933년 7월 한·중 연합작전으로 지청천 장군 등이 일본군 1개 연대를 초토화시킨 대첩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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