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내년 5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아시아ㆍ유럽(ASEM) 중소기업과 녹색성장에 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제 환경 기술규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녹색성장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글로벌 녹색시장 진출 기반을 적극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저탄소 녹색경제 성장에 대한 ASEM 회원국의 우수정책 사례 공유, 녹색기술 규제에 관한 각국의 동향 및 대응, ASEM 회원국의 우수 녹색산업 기업성공 사례 발표,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 아젠다 발굴 등이다.외교통상부 등 관계 부처 및 전문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말까지 최종 의제, 주제별 발표자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 수출기업의 자국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자국기업의 녹색성장 전략 확보를 도모하는 '녹색보호주의'가 급속히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 환경규제 및 녹색정책의 선진국과 개도국간 인식 차이를 좁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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