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 1978억원으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GS건설은 21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경영실적(잠정)이 수주와 매출에서 가각 74%와 8% 상승한 3조2927억원, 1조96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6%가 늘어난 1978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함하는 등 외형과 내실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이에따라 GS건설은 3분기까지 성장세를 지속, 올 경영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3분기 수주 누계실적은 주택부문의 감소에 따라 6조627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0% 감소했지만 매출 누계실적은 5조8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실적 대비 21% 늘어났다. 또 영업이익은 475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누계실적 대비 무려 33%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누계실적으로 볼때 매출 목표(6조9400억원)는 84%, 영업이익 목표(5060억원)는 94%를 달성한 것이다.GS건설이 올들어 새로 수주한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레이트 가스 플랜트 공사(22억달러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토목공사(3700억원) 등이다.GS건설 관계자는 "지난 전반기 실적의 상승세를 이어가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은 물론, 수주와 매출 등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통상 4분기에 대형 공사 물량이 집중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수주 10조2000억원', 매출 6조94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원'의 경영목표 초과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strong>◆GS건설 3분기 주요 경영실적</strong>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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