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래마을 맛집 소개 책자(영문판)
서래마을 맛지도는 지난해 제작돼 큰 호응을 얻었던 ‘서래마을 먹거리여행 길잡이 지도’의 2009년도 개정판으로 한글판으로만 제작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한국어·영어·불어판 3개 국어로 제작됐다. 맛지도에 수록된 맛집 또한 지난해의 2배인 52개 소로 늘렸다.‘맛지도’에는 입소문이 나거나 블로그에서 유명한 카페, 와인바, 라이브카페, 샌드위치가게, 베이커리, 아시아음식점, 일식집 등 서래로 주변의 52개 맛집·멋집들의 이름과 위치, 특징, 전경사진, 외국어가능여부 등과 함께 전경사진이나 내부사진이 수록돼 있다. 서래마을 유래와 인근 유명·관광명소, 서래마을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연이나 축제 등에 대한 안내자료도 함께 실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반포4동은 이를 포스터 형태의 안내서로 제작,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은행,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하는 한편 서초구청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인터넷에도 관련 정보를 올리기로 했다.정영복 반포4동장은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도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는 영어와 불어판도 함께 펴내게 됐다”면서 “체계적인 맛집 정보도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달라지는 내용은 매년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프랑스인을 비롯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는 반포동 서래마을은 유럽풍 가정식 레스토랑과 중국·일본식 음식점, 선술집, 와인가게, 베이커리 등 한국거리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매스컴을 통해 거리와 숨은 맛집들이 소개되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홍보가 미흡하여 관심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입소문을 통해서 이 곳을 찾고 있는 실정이었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맛지도에 수록된 내용들은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에게도 서래마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래마을을 내·외국인이 함께 공존하고 즐길 수 있는 ‘맛’과 ‘멋’이 넘치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