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간투자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기획재정부와 일본 내각부는 19~20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4차 한·일 민간투자협력회의'를 열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0일 재정부에 따르면, 한·일 민간투자협력회의는 지난 2006년 5월 체결된 양국 간 양해각서(MOU)에 따라 민간투자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국장급 회의로, 매년 일본 도쿄(東京)와 서울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이번 회의에선 양국의 민간투자 제도 현황 소개와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학교시설, 도로, 공공청사 등 분야별 민간투자사업 추진사례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특히 재정부는 지난해 말 이후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1, 2차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으며, 일본 측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민자사업의 역할과 민자사업 표준계약서 마련 등 법·제도 개선 추진현황을 소개했다.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기로 민자사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극복과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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