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이래 처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증시의 연고점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 중 하나인 VXO 지수가 지난해 6월 이래 처음으로 2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VIX 지수가 S&P500 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VXO 지수는 S&P100 지수의 변동성을 추적하는 지수로 VIX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지수다.VXO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6.6% 급락해 19.81까지 하락했다. VXO 지수는 지난해 11월에는 87.24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오스카 그러스앤손의 마이클 사울 최고경영자(CEO)는 "20선은 특히 자기 만족적인 시장을 뜻하는 레벨로 해석된다"며 "따라서 환영할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울은 "시장 참여자들은 증시 상승기에 헤지를 걸었던 포지션 대부분이 수익률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을 결국 인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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