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교육, 외고 입시 마무리 영어 학습법 제시[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1월 5일 경기지역 외국어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0학년도 외국어고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고 입시에서 지역제한제가 실시되고, 특목고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지면서 외고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임양희 아발론교육 입시전략연구팀 수석연구원은 “올해 외고 입시는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어, 학생들의 안정지원 성향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충분히 고려한 뒤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외고 입시 기간 동안 내신 성적 확보는 물론 영어듣기 준비, 그리고 효과적인 외고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0년 외고 입시는 선발전형에 변화가 많다. 특히 6.3 외고입시규제안에 따라 내신 성적 반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포함하며, 중학교 내신실질반영률은 지난해 평균 46%에서 57%로 높아졌다. 또 과목별 가중치 부여 점수를 '주당 수업시간 범위' 내로 조정해 수학은 3배, 과학은 2배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렇게 작년보다 내신실질반영비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체감온도가 많이 올라가 있다.그러나 외고 입시관계자들은 “성적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작년보다 늘고, 지역제한으로 내신이 좋은 지방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작년보다 내신 컷(Cut)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그래서 내신 20% 내외의 학생들도 영어듣기가 충분히 준비돼 있으면 외고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김수영 아발론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이사는 “작년처럼 외고 합격자의 평균 내신 컷이 10%일 경우, 안양외고는 내신 10%는 감점 2점이고 30%는 감점 6점이므로 실제 4점 밖에 감점되지 않기 때문에 영어듣기 1~2 문제만 맞추면 부족한 내신 점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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