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16일 KH바텍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유경신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4.6% 증가한 1609억원, 영업이익은 112.3% 늘어난 284억원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고 4분기 추정영업이익도 250억원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유 애널리스트는 노키아의 N시리즈 주력제품 판매량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실적개선의 원인을 찾았다. 그는 "노키아의 N시리즈 주력 제품 판매량을 월 평균 50만대로 예상했지만 그 이상으로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노키아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N시리즈 주력 제품을 180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최근 발표한 N시리즈 후속모델이 가격이 저렴하고 예상 판매량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어서 4분기 실적에는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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