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감]특허정보원,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서 '흥청망청'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특허청 산하 특허기술정보 서비스 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 직원들이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수천만원을 사용해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국회 지식경제위 노영민 민주당 의원이 16일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허정보원 소속 팀장과 그룹장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편성된 활동비 중 일부를 13명의 임직원들이 유흥업소(단란주점)에서 총 42회에 걸쳐 2095만9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부당 사용금에 대해 환수조치를 진행했으나 13명 가운데 K 전 관리관은 991만원 환수조치에 불응하고 있다.노 의원은 "특허정보원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는 도를 넘어섰다"며 "이에 대한 특허정보원 특단의 조치를 취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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