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고객만족도 조사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은 고객 중심의 R&D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평가 전 과정에 걸쳐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수송시스템, 산업소재,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청정제조기반, 지식서비스/USN, 산업융합기술 등 7대 분야에 대해 산학연이 연구과제를 신청하면 정부가 과제당 연간 20~30억원 내외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도에는 2,3월에 지원과제 공고와 접수, 5월 평가를 거쳐 6월에 협약과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졌다. 2009년도 예산은 5308억원 (신규 1636억원, 계속 3672억원)에 이른다.평가만족도 조사는 선정평가, 단계평가, 현장실태 조사 등 평가 전 과정에서 수시로 실시되며, 조사항목은 평가위원의 전문성ㆍ공정성, 간사의 공정성ㆍ친절성에 대한 5점 척도의 항목과 R&D 수행과정 및 평가서비스에 대한 애로사항ㆍ제도개선 요구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한 시정 및 예방조치 결과는 팀 성과평가(MBO)에 반영함으로써 직원들 스스로 '고객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문제점을 바로 잡아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가만족도 조사결과는 평가위원 풀(Pool) 관리, 평가서비스 운영, 평가지표 등 R&D평가 서비스 체질 개선 데이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서영주 원장은 "이번 평가만족도 조사는 상시적 조사를 통해 R&D평가 서비스를 수시로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회성 만족도 조사와 다르다"며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대책마련을 통해 R&D 평가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R&D 평가관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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