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과 해병대가 올해 대민지원활동으로 투입된 인건비와 장비대여 등이 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해군이 국회 국방위 김영우(한나라당)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90일까지 총병력 6만7763명, 장비 1581대를 투입했다. 대민지원은 폭설, 집중호우 피해복구, 급수지원, 대민 학습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연평도 주변어장에서는 지난해 폐그물 70t을 수거하고 올해는 85t을 수거했다. 이로인해 올해 전반기 꽃게 수확량이 654t으로 지난해 총 어획량 301톤 대비 217%나 증가했다. 김의원은 “국민 봉사활동을 금전적으로 계산하기는 곤란하나 우리국민을 위해 봉사활동 범위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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