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음악을 합법적으로 감상하고, MP3 다운로드와 카페와 블로그의 배경 음악(BGM)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음 뮤직서비스(//music.daum.net/)를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다음이 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 음악 저작권 3단체와 체결한 저작권 보호 및 공정이용을 위한 공동협약에 따른 것이다. 다음 뮤직서비스는 인기차트, 최신뮤직, 장르뮤직, 뮤직비디오 및 뮤직스페셜 등으로 구성돼 최신 인기 음악과 재미있고 생생한 음악계 소식,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뮤직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악은 재생 기간이나 기기에 제약이 없는 Free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경우 모든 MP3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고 평생 소장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무제한 음악감상만 이용하거나, 음악감상과 MP3 다운로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1개월 무제한 듣기가 3000원(VAT별도), 월40곡 다운로드 및 무제한 듣기가 7700원(VAT별도)이며 매월 정기결제 상품을 이용할 때 10% 할인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결제, 다음캐쉬,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다.이외에도 다음은 뮤직서비스 내에서뿐만 아니라 검색, 카페, 블로그 서비스에서도 뮤직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검색에서 가수명 또는 곡명과 최신가요 등을 검색하면 일간/주간/월간 인기 음악 순위 등이 나타나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페와 블로그 서비스 초기화면에도 뮤직 인기순위를 배치, 이용자들이 배경음악(BGM)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다음 최문희 엔터서비스기획팀장은 "다음 뮤직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음원 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다양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천 음악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합법적인 음원 상품 서비스와 불법 음원 근절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건전한 콘텐츠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