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본 딴 '연아 라인'도 출시.. '스포츠 웨어도 로맨틱하게'
로맨틱 스포츠 룩을 표방한 코오롱 패션의 '로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코오롱패션의 영캐주얼 브랜드 쿠아가 내년 봄·여름(S/S) 시즌부터 새 브랜드 '로크(ROQ)'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로크'는 발레, 피겨 스케이팅, 요가 등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포츠를 일컫는 '로맨틱 스포츠(로포츠)' 전문 브랜드를 표방한다. 소녀들의 로망인 발레 토슈즈를 본 따 만든 플랫슈즈, 발레복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스타일의 원피스 등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의 스포츠 룩이 주를 이룬다. '로크'는 특히 웰빙, 건강,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트렌디한 운동(발레, 피겨스케이팅, 필라테스, 요가, 조깅 등)을 통해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여성고객을 타켓으로 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패션은 아이템별 특화된 전문 디자이너 체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해외디자인 및 소싱 다각화를 통해 품질과 감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로크'는 또한 빙상 위의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발랄하면서도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다. 특히 김연아가 제안하는 스타일을 브랜드에 접목한 가칭 '연아 라인'을 통해 '로크'의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코오롱패션 여성 사업부의 임창주 상무는 "로크의 탄생배경은 쿠아의 메가 브랜드 전략 속에서 탄생했다"면서 "쿠아는 영캐주얼 세컨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18세에서 23세 여성 소비자 조사를 통해 뷰티와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포츠웨어로서 로포츠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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