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국제유가가 6주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미국 및 유럽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유가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각)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1.50달러(2.0%) 오른 73.2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 때 73.86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 8월25일 이후 최고 수준이며, 올해 들어서만 65% 상승한 수치다. 유로화 대비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 역시 투자자들을 상품시장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주 후반 올해 및 내년의 수요 전망을 상향조정한 것 역시 유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존 킬더프 MF 글로벌 부사장은 "우리가 보고 있는 강세는 달러 약세의 지속 및 경기회복 자신감에 대한 반응"이라며 "실적개선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는 투자자들을 보다 긍정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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