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방송인 김제동의 KBS '스타골든벨' 하차 소식을 두고 비판이 줄잇고 있다. 김제동은 오는 12일 녹화를 끝으로 '스타골든벨'에서 빠지기로 한 상태. 김제동 측은 KBS의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하차 결정에 다소 당황한 모습이다. 시청자들도 게시판을 통해 KBS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11일 하루에만 약 1000개의 글이 올라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제동의 하차가 어이없다", "KBS 안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 등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진보신당은 "우리는 김제동씨가 소신 발언을 한 것이 정권의 미움을 받아 KBS에서 그만 두게 된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가 없다. 진보신당은 김제동씨를 비롯한 양심적 지식인, 문화예술인들이 정권으로부터 미움을 받아 자신의 자리를 떠나야 하는 이 현실에 결연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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