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 지속…수급 불균형 당분간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또 다시 오전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장 초반 500선 회복을 시도했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5포인트(-0.62%) 내린 491.37을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24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138억원 매 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000원(-4.98%) 내린 3만8150원을 기록한 가운데 메가스터디(-6.66%)와 태웅(-6.91%), 소디프신소재(-3.52%), 네오세미테크(-14.52%), 코미팜(-5.29%)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4.48%)과 네오위즈게임즈(5.96%), 하나투어(3.6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철도 관련주와 신종플루 관련주.두 테마 모두 특별한 호재가 눈에 띄지 않았으나 관련주 가운데 일부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면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아티아이와 삼현철강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웰크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2종목 포함 44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479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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