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24시간 편의점에서 그날 수확한 과일을 그날 바로 맛볼 수 있게 됐다.GS25는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을 농민으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당일직송 제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GS25 매장에서 원산지나 유통과정 변질에 대한 걱정 없이 신선한 과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편의점측은 설명했다.우선 입장 거봉, 봉화 사과, 영동 포도, 경산 포도 등 4가지 상품을 먼저 취급하고 올해 말까지 30여개 이상으로 상품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이들 상품들은 우리고장 으뜸상품이기 때문에 더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게 GS25측 설명이다. 이는 GS리테일이 전국 특산물 가운데 우수한 상품만을 선정해 브랜드화한 상품으로 균질한 품질이 보증된다.아울러 산지수집상을 거치지 않아 물류비와 배송기간이 줄어든다. 가격은 현재보다 10~30% 가량 낮추면서도 신선도는 오히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편의점측은 내다봤다. 실제 9월 한달간 천안지역 60여개 점포에서 2000박스가 넘게 팔리는 등 소비자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정재형 MD부문장은 "편의점은 전국 각지에 판매망을 갖춰 슈퍼마켓, 대형마트보다 다양한 산지에서 상품을 직접 공급받기 쉽다"면서 "과일 뿐 아니라 야채, 수산 등 지역 우수상품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편의점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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