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미국 통신업체인 AT&T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개방할 방침이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T&T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스카이프와 같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T는 무선 인터넷 시장의 경쟁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압력을 받아 그동안 서비스 공급을 지연해왔다. AT&T의 이번 조치로 아이폰 고객들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전화 서비스는 아이폰의 전파 수신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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